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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리뷰 (Flight Review)/기타

[타이항공] 인천-타이페이 TG635 Royal Silk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기

by TonleSap 2016. 5. 5.

타이페이로 갈때 늦게 출발하는 항공편이 타이항공밖에 없길래 타이항공을 선택하였습니다. (인천-타이페이-방콕으로 가는 항공편이더군요)


비즈니스석 전용 카운터로 가서 체크인을 합니다. (타이항공 체크인 카운터는 J열입니다)

타이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이기 때문에 아시아나라운지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아시아나라운지는 탑승동쪽과 공항동쪽이 있는데, 저는 탑승동 (119번 게이트 근처) 를 이용하였습니다.


탑승동 라운지 내부

탑승할 비행기입니다. (A330-343/HS-TBD) 기령이 3년된 신기체더군요

탑승을 시작하고...


들어갑니다!

좌석입니다.

타이항공의 A330은 두가지 종류의 좌석 (리클라이너, 앵글드 라이 플랫) 가 있는데 다행히도 앵글드 라이 플랫 좌석이 걸렸네요 ㅎㅎ

리클라이너는 흔히 우등고속이라고 부르는 좌석이고 (대한항공 737/아시아나 320, 321 기종에 쓰입니다) 앵글드 라이 플랫은 170도까지 기울어져 누워서 갈 수 있는 좌석입니다.

최대로 젖혔을때 모습입니다.

보통 비행기 좌석은 눕히면 뒷사람에게 영향을 미쳐 리클라이닝이 되어도 잘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형태의 좌석은 영향을 미치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비행은 2시간 30분밖에 안되었는데도 약 1시간동안 꿀잠을 잘 수 있어 좋았는데 장거리 비행시 탑승하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화면도 상당히 넓네요

웰컴 드링크와 따뜻한 물수건

비즈니스클래스는 더욱 고품질의 헤드폰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소음이 상당히 컸는데도 거의 방해받지 않고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1434km...

 당연한 거지만 레그룸은 충분했습니다.

좌석 컨트롤러

화살표와 아래 3개 버튼을 이용하여 좌석을 조절할수 있고 M버튼을 누르면 마사지 기능이 켜집니다. (마사지는 바디프렌드를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팔걸이에 들어있는 화면 컨트롤러

좌석과 스크린 사이에 상당한 거리가 있어서 터치할때 몸을 굽혀야 되어서 컨트롤러를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세이프티 비디오

개인적으로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를 클릭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세이프티 비디오의 진리는 뭐니뭐니해도 에어프랑스인것 같습니다. (여기 를 클릭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A330이 이륙한 후

이륙합니다!

좌석벨트 사인이 꺼진 후 양념된 아몬드와 물을 줍니다.

조금 있다가 식탁보를 깔아주고 애피타이저가 서빙됩니다. (새우와 계란말이? 같은 요리였습니다)

메인코스

타이항공은 비즈니스/퍼스트클래스에 한하여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내식 사전주문은 코셔밀이나 채식주의자용 식사 등 특별식을 말하는게 아니라 일반 기내식을 주문할 수 있는 겁니다)

저는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정말 스테이크가 하나도 안질기고 너무 부드럽더군요

승무원이 지나다니면서 빵을 나눠줍니다. 다 먹으면 계속 더먹을거냐고 물어보더군요 ㅋㅋ (마찬가지로 잔이 빌때마다 음료수를 따라 줍니다)

충전용 USB 단자가 2개 있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크림치즈 케이크 (봤더니 이코노미도 똑같은게 나왔습니다)

비행중 찍은 창밖

AVOD의 항공사 소개 정보에서 A300-600이 아직도 남아 있더군요 (퇴역했는데...)


짧지만 정말 편안하게 갔습니다. 다음에는 장거리 비행에 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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