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9] 서대전역 인근

어엿 1년하고도 반 전, 흥룡사 주변에서 전차대 안나오게 찍으려고 망원 300mm로 땡겨서 찍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기차길을 가로지르는 육교가 있었는데 공사중이라 올라가지 못했던 것 같은데, 그 육교가 완공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봤습니다.

무궁화호 #1403 (용산-목포)

첫차는 호남선 무궁화호가 반겨줍니다~

누리로 #1424 (광주-용산)

최근 호남선에 누리로가 투입되었다는 소식 (그것도 일부열차는 무려 중련편성으로) 을 들었는데, 미국에 있는지라 그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호남선에서 누리로를 보니 색다르군요 ㅎㅎ

KTX-산천 #578 (익산-용산)

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다음 열차가 오기 전까지 편의점에 가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3500원에 이러한 고퀄리티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이번주 토요일이면 또 출국이고 2달 반동안 맛없는 음식만 먹어야 되기 때문에 많이 먹어둬야겠습니다 ㅋㅋ

KTX #782 (여수EXPO-용산)

사실 이 열차때문에 왔습니다. 호남고속선 개통으로 산천어만 다니던 호남본선에 작년 12월 9일 시간표 개정으로 KTX-1 열차가 다시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내부는 산천이나 SRT에 비해 불편할 지라도 외부는 가장 날렵하고 멋지게 생겼다고 봅니다 ㅎㅎ

경부고속선 대전 도심구간 개통으로 판암포인트에서 KTX를 보지 못하게 되었는데, 여기서면 판암포인트 느낌이 나면서도 여러 종류의 열차를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