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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리뷰 (Flight Review)/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OZ102 인천-도쿄/나리타 A321NEO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기

by TonleSap 2022. 2. 7.

서울/인천 (ICN) -> 도쿄/나리타 (NRT)

OZ 102

Airbus Industrie A321NEO

Business Class (비즈니스석)

비행시간 2시간 20분

좌석 01A

인천-도쿄/나리타-시카고의 여정의 시작인 인천국제공항. 인천-도쿄 나리타 구간은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클래스를, 도쿄 나리타-시카고 구간은 ANA항공 일등석을 탑승하였습니다.

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 여기는 2년 전 인천-뉴욕 JFK 구간 아시아나항공 일등석 탑승 이후 처음 오는 공간입니다. 

라운지에서 잠깐 시간을 보낸 후, 항공기 탑승을 위해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우선 에어 뉴질랜드의 멋진 787-9 항공기가 보이고

오늘 탈 항공기 옆에 주기된 A321 (SL) 항공기 입니다. 

보딩이 시작되고

두근두근 2달만의 국제선 비행을 타러 갑니다!

역시 A321NEO 의 너구리 창문 마킹(?) 이 보이고

방호복을 입고 계신 승무원분들의 환영을 받으며 객실로 들어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A321NEO 항공기는 기존 A321-200 항공기와 다르게 항공기 앞쪽에 리클라이너형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단 8석 설치되어 있습니다.

-200 항공기의 경우 비즈니스 클래스가 12석 설치된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죠.

옆에 주기된 A321-200SL 항공기

좌석에는 슬리퍼와 어매니티킷(!!) 이 놓여 있었습니다.

승무원분께 여쭤보니 제공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이렇게 단거리 구간에 어매니티킷을 왜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받았고, 역시 아사아 항공사라 슬리퍼 주는건 매우 좋습니다!

기종인증

역시 코로나 시국이라 따뜻한 물수건 대신 물티슈가 제공되었습니다.

A321-200에는 있었던 좌석 개인 모니터가 A321NEO에는 삭제되어, 이제 휴대용 기기를 통하여 엔터테인먼트를 즐겨야 합니다 ㅠㅠ

아니면, 요 오버헤드 스크린을 통해 안전 비디오 및 비행 경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항공기가 푸쉬백을 시작하며, 안전 비디오가 상영됩니다.

택싱중

저어기 스파이가 보이네요 ㅋㅋ

안전 비디오가 끝나고 

2달만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합니다!

바이바이 인천...

(그리고 지금까지 아직도 한국에 가지를 못 했습니다 ㅠㅠ)

서울 시내가 보이며 순항 고도에 도달합니다.

짧은 비행이라도 기내식, 그리고 기내식 메뉴판까지 제공됩니다!

오늘은 양식으로 광어 스테이크 그리고 한식으로 영양쌈밥이 제공됩니다.

이 쌈밥을 맛 본지 매우매우 오래되었기 때문에 오늘은 한식으로 갑니다.

(옆에 앉은 일본인 아저씨도 한식을 고르더군요~)

와인 및 샴페인

한국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잔여 비행시간: 1시간 37분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역시 아시아나의 시그니쳐 쌈밥 메뉴, 볼때마다 군침이 돕니다!

(문제라면.. 이코노미의 그것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죠..)

메인 코스인 불고기 및 쌀밥

너무 달지 않은 간장 소스에 맛있게 조리된 불고기와 백반 그리고

된장국, 쌈장 그리고 김치까지. 한국인이라면 맛없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ㅠㅠ

김치 그리고 과일

김치 주는거 매우 좋습니다.

음료는 오렌지 주스로

(이따가 ANA 일등석 타서 크룩을 잔뜩 마실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오렌지 주스를 마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나 쌈밥의 하이라이트, 다양한 쌈채소 입니다. 상추부터 양배추, 깻잎, 당근, 고추 그리고 뭔지 모를 쌈 채소들까지.

쌈을 먹은 후 남은 야채는 저 쌈장에 찍어 먹으면 딱! 입니다.

일본 땅에 거의 다 와가고

도쿄 나리나 국제공항에 접근하기 위해 하강을 시작합니다.

무려 3년만에 보는 일본 땅...

가장 마지막으로 에미레이트의 게임 체인저를 (777) 이용해 일본에 착륙한게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HND) 를 통해서였는데, 이번에는 나리타를 경유하네요~

착륙

주기장으로 가는 중, 집에어 항공기가 보이고..

최근 저 항공사가 도쿄에서 LA까지 왕복 200만원대 비즈니스클래스 표를 풀었다고 하네요~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게이트에 주기합니다.

현재 일본이 관광목적 외국인들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기에, 이날 비행기는 주로 일본인+재류증이 있거나 사업 목적의 한국인들로 차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선 환승 승객들 먼저 하기시키군요. 제 이름이 가장 먼저 불려 (최?? 손님~) 1등으로 하기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국적기 국제선을 오랜만에 탈 수 있어 좋았고, 좋아하는 쌈밥 메뉴가 기내식으로 나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아시아나항공이면 없어지기 전에 사진 많이 찍어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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