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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리뷰 (Flight Review)/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OZ101/1013 도쿄/나리타-인천 비즈니스클래스 지연 탑승기

by TonleSap 2017. 12. 31.

4일의 도쿄 여행을 마무리하려고 도쿄 나리타 공향으로 갑니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4일이 5일로 되었네요 ㅋㅋㅋ

이번 여행은 왕복 모두 비즈니스석을 탑승해 좋았습니다.

비즈니스 카펫!

저 골드트랙 처음 이용해보았는데, (인천공항에는 존재 X) 진짜 보안검색이 이렇게 빠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ANA 라운지 입성!

깔끔한 인테리어 및

샌드위치류는 기본이고

우동이나 커리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누들바도 있답니다 :)

소다 디스펜서

명란젓 볶음국수

간장 치킨!

메론 소다와 음식을 흡입하고

벨이 울려서 돈코츠라멘까지 먹습니다!


기다리고 있는데 비행기 연결 관계로 2시간이 지연되었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인천에서 시정이 너무 안좋아 뜨지 못한것 같은데, 2시간쯤이야 할 일도 있고 해서 기다립니다.

얼추 탑승시간이 되어 나가면서 촬영한 R2D2 B789 항공기

아시아나380

비즈니스 탑승구


줄을 서있는데 날씨가 너무 안좋아, 인천에서 출발 허가가 안나와서 출발을 못한다고, 출발 시간이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승객분들이 화를 내기 시작하였는데, 사실 아시아나측 잘못이 아닌데 아무런 결정권도 없는 공항 직원에게 화를 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밀 쿠폰 (일반석 1000엔, 비즈니스석 1500엔) 을 제공받고 계속 먹고 라운지에서 쉬다 보니 아시아나측 직원이 와서 8시 전에 출발을 하겠다고 해서 7시 30분쯤 탑승하러 갑니다.

어퍼덱은 아예 막혀 있더군요 ㅡㅡ

A380의 상징인 그랜드 계단

어퍼덱의 비즈니스 캐빈입니다. 1-2-1의 스태거드 레이아웃으로 되어 있고 발뻗는 공간에 앞 좌석 팔걸이가 있습니다.

15K 좌석

AVOD 화면. 꽤나 큽니다.

오토만

꽤나 직관적인 좌석 컨트롤러

일반석이든 비즈니스석이든 어퍼덱에는 창문 옆에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드디어 인천으로 가는구나... 했으나

웰컴 드링크도 받습니다

휴식 모드

침대 모드

발 부분이 살짝 좁긴 하지만 그래도 누워서 자기에는 손색이 없습니다.

'슬리퍼!

금연 사인은 끌 일이 없어서 그런지 요즘은 아예 표시 자체를 안하더군요 ㅋㅋ

헤드셋

안전 비디오. 대한항공보다 훨씬 낫습니다.

솔직히 컨트롤러에 화면 있는건 (실제로) 처음봅니다 ㅋㅋ

한국 영화가 대한항공보다 많아서 좋았습니다!!

동퐝항공과 다르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제공합니다.


음료수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운항 승무원 근무 시간 초과로 비행이 캔슬되어 내리라 합니다.


생애 처음으로 출국하지 않음 도장도 받아보고 짐도 다시 찾습니다.

비즈니스석 푯말을 들고 있는 분이 기다리고 있어서 갔더니 호텔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듣기로는 일반석 승객들은 제공해 호텔 제공이 없었다고 하네요 ㅠㅠ (원래 규정상 천재지변으로 인한 결항은 항공사측 책임이 아니라 호텔 제공이 불가능한데,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해 주신것 같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나리타에서 거의 1년만에 스포팅도 하고

다음날, 원 출발 시간보다 정확히 하루 늦은 시간에 타서 웰컴 드링크를 다시 마십니다 ㅋㅋ

영화 한편 보다가


똑같은 비행기에서 세이프티 비디오를 다시 봅니다.

구아바 주스

후... 드디어 뜹니다 ㅠㅠ

따뜻한 물수건을 받고

안심 스테이크!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C클래스 78석중 28명밖에 타지 않아 승무원분께서 비빔밥도 준비해드리냐고 여쭤봐 준비를 부탁드렸습니다.

코스식으로 안나와도 맛있었어요 ㅎㅎ

C클이 텅텅 벼서 자리를 바꿔 테이블을 붙여 먹었습니다 ㅋㅋ

저 국이 맛났습니다 ㅎ

절대 실패할 수 없는 비빔밥

원래 시간보다 24시간 지연되어 드디어 인천에 착륙하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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