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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리뷰 (Flight Review)/대한항공

KE086 이코노미 기내식

by TonleSap 2019. 5. 23.

무려 2년만에 장거리 이코노미를 타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탄게 OZ221 JFK-ICN 구간이었으니 똑같은 루트 2년만에 타본거죠. 결론은 댄공을 타던 뭘 타던 이코노미는 정말 힘듭니다. 

땅콩 회항으로 유명한 이 노선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뉴욕 노선 두 편중 밤 비행기인데, 뉴욕에서 밤에 출발하여 한국에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시차 적응하기 매우 좋은 노선입니다. 신기하게도 2년 전에 동일한 노선에 탑승해 본적 있습니다. 기내식 후기 보기

지난번에는 닭고기와 볶음밥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대한항공의 플래그쉽 비빔밥을 받아 보았습니다. 비행기에서 밥을 먹는게 살짝 속이 더부룩하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저트로 치즈케이크가 제공되었는데 그것 또한 꽤나 맛있었습니다.

비행 중 제공된 중간 간식. 불고기빵과 오렌지주스가 제공되었습니다. 오렌지 주스는 펄프가 살짝 들어 있어 딱 제스탈이었습니다 ㅎ

하... 그렇게 많이 왔는데도 5시간이나 남았다니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러시아 상공

그래도 중간에 밖이 잠깐 보이긴 하더군요 ㅎ

두 번째, 아침 식사. 지난번에는 흰쌀죽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오믈렛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핵노맛. 계란에는 양념이 전혀 되어있지 않았고 햄도 한조각 들어 있어 아무 맛도 안났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냥 흰쌀죽에다가 밥친구 넣어서 먹어야겠어요.


결론은 다시는 장거리 이코노미를 타지는 않겠습니다. 엉덩이 아파서 죽는 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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