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포 (GMP) -> 여수/순천 (RSU)
KE 1331
Boeing 737-9B5
Prestige (프레스티지 / 비즈니스석)
비행시간 1시간 00분
좌석 07A
얼마전에 대한항공이 48년만에 여수공항에서 완전 철수한다는 소식이 있었죠...
생각해 보니 작년 탑승해 놓고 일지를 업로드하지 않은 비행편이 있어 올려봅니다.
이날 친구들과 여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들은 대전 출발이라 (빠르고 편안한) KTX를 이용했고, 저는 서울 출발이라 대한항공 항공기를 이용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A220-300 (CS300)이 많이 투입되지 않고 대부분 737-900이 투입되었는데, 이제는 김포-제주 빼면 거의다 A220이죠...
국내선 프레스티지석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져 아쉽습니다 ㅠㅠ
이 날은 벌크헤드, 07A를 선택하였습니다. 당분간은 볼 수 없는 대한항공 여수공항 탑승기, 시작합니다!
SKY PRIORITY 체크인 후 새단장한 칼라운지에 방문해 봅니다.
확실히 에어사이드에 생겨서 좋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손님이 많이 없는 라운지의 모습입니다.
국내선 칼라운지가 머핀 맛집이더군요 ㅋㅋ
머핀 하나에다가 카푸치노 한잔이면 아침을 시작하기 딱 좋은것 같습니다.
주스 기계
과자도 몇개 있습니다.
제주까지 가는 777-200ER이 보입니다.
아쉽게도 이날 탈 항공기는..
리모트 탑승입니다!
HL7705, 보잉 737-9B5 항공기로 현재는 도입된지 18년이나 된 항공기입니다.
프레스티지석 모습.
총 8석이 설치되어 있고, 그다지 신형 좌석은 아니지만 헤드레스트조차 설치되지 않은 이코노미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프레스티지석에는 이날은 저 말고도 중년의 남성분께서 탑승하였습니다.
제 자리 07A
기종인증
이 사진 찍고 나서 사무장님께서 잠바를 보관해 주셨습니다 ㅋㅋ
흐린 날 김포국제공항을 이륙합니다.
이륙하고 나서 몇초도 되지 않아 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기억이..
음료로는 시원한 콜라 한잔을 받습니다.
Snack basket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ㅎㅎ
리클라인 역시 상당히 괜찮습니다.
자다가 깨니 비행기가 착륙하고 있더라고요 ㅋㅋ
배경으로 깨알같은 여수공항 및 아시아나 항공기입니다.
주기 후 하기하였고, 여천역행 버스를 탑승하여 최종적으로 여수EXPO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물론 공항까지 이동 시간까지 합치면 당연히 KTX를 타는게 빠른 여정이었으나 그래도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석을 타고 여수공항에 와본 적 있다는 기억이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ㅎㅎ
(아직 작성하지 못한 비행일지가 20편 넘게 쌓여있는데 언제 다 쓰려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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