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그저 조그만 역일 뿐인 원동역 및 순매원은 여행객 (+철도 동호인) 으로 가득 찹니다.
바로 매화 축제 때문인데요, 낙동강변에 위치한 역, 기차, 그리고 흩날리는 매화.. 엄청난 조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쉽게도 계속 미국에서 지냈고 잠깐 (2주간) 한국에 왔을 때 방문하였기 때문에 매화가 많이 진 후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정말로, 매화가 흩날리는 사진을 찍어보고 싶습니다.
가장 처음 순천발 포항행 무궁화호 열차.
그나저나 RDC열차를 한대쯤은 보지 않을까... 했는데 다 객차형이 오더군요 ㅠㅠ
드디어 촬영한, 매화와 기차.
수동초점으로 그나마 (?)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옆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6달만에 먹어보고 기차가 오지 않는 틈을 타 꽃 사진도 찍습니다.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꽤나 고속으로 원동역을 통과합니다.
영주발 부산행 무궁화호 #1821. 하루에 몇편 없는 경북선 경유 열차입니다. 나중에 한번 꼭 정동진발 (경북선 경유) 부산행 열차를 타보고 싶습니다.
부산발 구포, 밀양 경유 KTX-산천 열차.
낙동강 및 주변 경치를 잘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전발 순천행 무궁화호 열차.. 이번에도 RDC는 아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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