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 방콕 수완나폼
TG659
Airbus Industrie A350-941
로얄 실크 (비즈니스석)
비행시간 4시간 55분
좌석 12A
이 항공편은 리뷰가 영상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좌석 리클라인, 아시아나 라운지 등의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위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구독 및 좋아요는 필수!
저는 첫 비즈니스클래스를 타이항공으로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인천-타이페이의 짧은 구간이기도 하였고, 좌석도 A330-300에 설치된 미끄럼틀 (Angled Lie Flat) 좌석의, 지금 생각하면 그다지 즐거운 경험은 아닐테지만 첫 비즈니스석 탑승이라 그런지 좋은 기억만 가득합니다. 탑승기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인연이 깊은 항공사이고, 이번에 비즈 대란 (?) 을 이용하여 태국 및 대만을 동시에, 무려 비즈니스클래스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인천공항
스얼 골드도 이용할 수 있는 로얄 실크 (비즈니스석) 전용 카운터
예전 당시에는 타이항공이 J카운터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E카운터를 이용하고 있네요!
타이항공이 왕실 버프를 많이 받은 항공사만큼 자사의 서비스에 "왕실의" (Royal) 를 많이 붙이는 것 같습니다. 당장 "로얄 오키드 서비스" 혹은 "로얄 실크" 등 뭐든 간에 로얄자가 붙으니깐요 ㅎ
스얼 타이항공이므로 아시아나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에 5번째 갑니다. 이 글 쓰는 지금 기준 6일 이따가 또 들리게 되었습니다.
영국항공도 아시아나 라운지를 사용하네요??
내부야 뭐 여러 번 리뷰했듯이 차분한 분위기가 깔려 있습니다.
야채 볶음밥 및
표고버섯죽 등 다양한 핫밀도 구비되어 있구요,
샐러드 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한국식 달콤한 토마토 주스 등 다양한 음료도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랑 코드쉐어하는 TG659편
저번 델타 원 스위트 (디트로이트-인천) 탑승 후 두번째로 타보는 A350-900입니다.
우선 탑승
타이항공의 A350은 아시아나의 비즈니스 스마티움처럼 1-2-1의 Staggered (엇갈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즉 앞 사람의 탁자 아래로 발을 뻗는 것이죠. 그래서인지 좌석 폭은 상당히 좁습니다. 대신 개인 탁자 혹은 수납 공간은 확실하게 보장됩니다.
제 좌석인 15A
타자마자 따듯한 물수건을 쟁반에 담아 주고
15인치 정도로 예상하는 AVOD. 저번 아시아나 A380 일등석의 32인치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ㅠ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이거 다음에 3번 더 받게 됩니다 ㅋㅋㅋ
어매니티 킷. 신기하게 슬리퍼가 저 안에 들어있더군요.
좌석 컨트롤러 및 PSP형 AVOD 컨트롤러. 이런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AVOD는 좋은게 영화를 끄지 않으며 비행 상황을 볼 수 있다는 점이죠!
웰컴 드링크: 오렌지 주스
기종 인증. 인플에도 빨리 350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세이프티 비디오
코쿤캅!
기내 안전 영상은 제가 친히 (?) 자막을 깔아둔 것이 있으므로 아래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다시: 구독 및 좋아요는 필수)
저번에 델타에서 소개했듯이 금연사인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되어 스티커로 붙어있고, LED로 좌석벨트 및 전자기기 사용 금지 사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RWY16에서 이륙
제1여객터미널
식전 음료는 아몬드 및 샴페인. 그래도 한병에 3만원정도는 하는걸 주더군요
애피타이저: 치즈인줄 알았으나 토마토 및 오리고기를 다져 만든 파이
메인 코스: 밥, 오믈렛, 닭고기 완자 미역국, 태국식 커리 연어
맛있었습니다! 저 미역국이 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기 좋았고, 달콤한 연어와 스크램블드 에그같은 달걀 요리로 태국식 요리를 제대로 먹었습니다 :)
디저트는 타이 밀크티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 맨 위 영상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좌석을 완전히 눕혔을 때. 키 180이 눕기에 불편한 점은 없었으나 190이 누운다면 발이 다 안들어 갈수도 있습니다..
좌석마다 놓여있는 난초 (Orchid) 그리고 나눠준 페레로로쉐 초콜릿을 찍어 봤습니다. 저거 둘다 집에서는 절대 못보는거죠 ㅠㅠ
일어났더니 과자 하나랑 카모마일차를 갔다 주셨습니다. 원래 샌드위치를 하나 시켜먹을 수 있었으나 overslept... ㅠㅠ
수완나폼에 착륙해서 본 대한항공의 77W입니다. 신기하게 프레스티지 스위트가 장착된 기종이 왔더군요 ㄷㄷ (744도 오는 마당에...)
총평: 사실 이번에는 승무원 분들이 살짝 그랬습니다. 폰을 끄라고 할때 그냥 얘기를 하면 될것을 무서운 (?) 얼굴로 굳이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물론 이륙 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타이항공 특성상 중간은 가기 때문에, 그리고 식사가 맛있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욱 자세한 사항을 원하신다면 위 동영상을 봐주세요. 구독 및 좋아요는 필수!
이제 별점보다는 각 항목에 대한 리뷰를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좌석: 스태거드 형식으로 창가쪽 좌석이라 프라이버시도 보장되고 괜찮음. 단 복도쪽 창가 좌석 (11A 등) 혹은 일행이 아닌 상황에서 붙어 않는 좌석을 택한다면... Disaster
식사: 완벽
서비스: 무서운 승무원 한분 빼면 괜찮
정시 운항: 정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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