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항공, 철도, 여행, 비즈니스석/일등석 리뷰 - 모두 한곳에서
비행 리뷰 (Flight Review)/기타

[루프트한자] LH405 뉴욕 JFK-프랑크푸르트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기

by TonleSap 2018. 6. 5.

뉴욕 JFK -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LH405

Boeing 747-830 Intercontinental

Business Class

비행시간 5시간 40분

좌석 81K

인천으로 가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기 위해 JFK로 갑니다. 이번 역시 태평양을 건너지 않고 대서양을 건너 한국에 가는데, 프랑크푸르트까지는 루프트한자 비즈니스석을 타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울까지는 아시아나항공 일등석을 탔습니다!


사실 루프트한자 비즈니스석은 두번째입니다. 저번에는 A380을 탔는데 이번에는 747-8을 타게 되었네요!

JFK에서 잠깐 출사를 하다가 1터미널 루프트한자 체크인 카운터로 옵니다. 비즈니스석 전용 카운터인데, 이코노미 줄도 사람이 없었습니다 ㅋㅋㅋ

뭔가 되게 오래된 느낌?

JFK 1터미널에는 루프트한자 직영 라운지가 있으며, 스타 얼라이언스 골드면 입장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들어갑니다!

루프트한자 답게 굉장히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으며, 시설도 사실 독일 세내터 라운지랑 비슷한것 같습니다 ㅋㅋㅋ 창 밖으로는 비행기들이 보입니다!

음료 코너

먹을게... 많습니다. 이런 빵이나 치즈 종류 뿐만 아니라

안락 의자

아까 찍은 JAL의 77W!

여러 가지 따뜻한 식사가 있는데,

샐러드 바는 기본

음식 종류가 꽤나 많고 맛있습니다! 심지어 루프트한자 세내터 라운지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인지요... ㅠㅠㅠ

수면 의자. 출사 후라 조금 힘들어서 여기서 잠깐 쉬었습니다.

가재 수프, 스프라이트, 닭고기 와인 소스 조림, 돼지고기 볶음, 그리고 애플 파이!!

해물 비린내가 조금 나긴 했지만 가재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특히 저 닭고기 와인 소스 조림이 맛있었습니다. 잠깐 이거 중학교 급식에서도 많이 본거 같은데?!

라운지에서 졸다가 나옵니다. 땅콩 회항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인천행 KE085편, A380-861입니다. 제가 탔을 는 747-8i였는데 지금은 A380이네요? 저걸 탔어야 해

Priority Boarding

제가 탈 비행기!

코드쉐어가 잔뜩 걸린 노선이더군요

가즈아

1층 앞부분은 퍼스트, 중간 부분은 2-2-2 배열의 비즈니스클래스입니다. A380의 비즈니스랑 다른 점은 창가쪽 좌석이 복도를 바라보고 있다는 겁니다. A380 비즈니스의 창가 좌석은 창가를 바라보고 있어요.

계단. 747-400이랑 다르게 은은한 파란 빛이 계단마다 있습니다. 천국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라는 뜻일까요?

어퍼덱 입성!

이제 747의 어퍼덱은 5번째 올라가 봅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어퍼덱 전경. 2-2의 풀 플랫 비즈니스석이 장착되어 있으며 전좌석 직접 통로 접근 (Direct Aisle Access) 는 불가합니다.

제 좌석인 81K

747-8 어퍼덱 의외로 깁니다 ㅋㅋ

좌석에 놓여 있던 베개와 담요

81K 옆에는 81H!

15인치 화면

B747-8

이제 대한항공이랑 루프트한자를 탔으니 에어차이나만 타면 748은 다 타보는겁니다! (과연 그럴 일이 있을까는 의문)

어퍼덱 답게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아직 탑승중이라 사람이 많이 타지 않았네요

좌석 한컷 더

 Lufthansa Business Class. 별거 아니지만 멋져 보입니다.

좌석을 눕히면 180도 플랫베드가 됩니다!!

웰컴 드링크는 오렌지 주스

쇠고기 연어 파스타의 세 옵션이 있었으며, 쇠고기를 골랐습니다.


세이프티 비디오 상영 시작

독어랑 영어까지 나와서 7분 가량으로 좀 깁니다.

루프트한자만의 멜로디 띠디디디~! 가 나오며 안전 비디오가 끝나며

여기서 안전 비디오 시청 가능!


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3번째 쓰는거지만 좋습니다. 사고 싶지만 비싸서... ㅠㅠ

뉴욕의 야경은 언제나 봐도 이쁩니다. JFK 이륙!

따뜻한 물수건 주고

샴페인 망고주스 믹스너츠를 마시고 먹습니다. 사실 샴페인 요즘에 하도 마셔서 질린것 같아요..

애피타이저: 토마토 샐러드 with 리코타 치즈

메인 코스: 쇠고기 휠레 그리고 양고기 갈비

As Always, 고기는 뻑뻑합니다.

모듬 과일. 산딸기 블루베리 파인애플 주황수박 망고 딸기가 있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밖은 환하고 승무원께서 아침 식사를 주십니다.

사실 한국이든 미국이든 아침을 안먹는데.... 가끔씩 비행기를 타면 아침을 먹습니다. 근데 이렇게 잔뜩 줘서 서든어택을 해버리면 위가 놀라서 뒤집어집니다 ㅠㅠ (그렇다고 비즈니스/퍼스트인데 안먹을수도 없고)

배가 불러서 비행기 산책을 해봅니다. 위는 이코노미클래스

이코노미 2

프이코. 저는 레그레스트 (다리 받침) 안달린건 프이코로 인정 안합니다.

계단

프랑크푸르트에 착륙했습니다!

으... 한대 사고 싶다 ㅋㅋㅋ

루프트한자 프랑크푸르트 도착의 경우에는 웰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웰컴 라운지의 최대 장점은

이렇게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아닌!!

엄청 많은 샤워룸들 입니다!! 장시간 비행 후 샤워만큼 상쾌한 것도 없지요 ㅎㅎ

샤워 후 땀이 나므로 사과주스 흡입

프랑크푸르트는 루프트한자 세상입니다. 어딜 가던 저 로고만 보여요. 사실 이렇게 웅장한 로고 보면 멋지기는 합니다 ㅋㅋㅋ


747-8 어퍼덱을 또 탈 수 있어서 좋았고, 5시간 남짓의 짧은 비행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정식으로 2번 줘서 그것도 좋았습니다. 그만큼 상용 노선이라는 말이겠죠? (실제로 그러기도 하고요) 다음에는 일등석 터미널을 꼭!꼭! 가봐야겠습니다.


LH405 FRA-ICN 간단 리뷰

좌석: 풀플랫이나 옆에 누가 앉았으므로 통로로 갈때 누굴 건너서 가야 했음. 그래도 풀플랫이라 나쁘진 않음

식사: 고기가 뻑뻑함. 그래도 아주 나쁘지는 않았음.

서비스: 저번 비행처럼 승무원이 친절하진 않았으므로 그냥 보통 수준임

정시 운항: 지연 출발에 일찍 도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