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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리뷰 (Flight Review)/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OZ363 인천-상하이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기

by TonleSap 2018. 6. 24.

서울 인천 -> 상하이 푸동

OZ363

Airbus Industrie A330-323

비즈니스 클래스 (Business Class)

비행시간 2시간 00분

좌석 2K

이 항공편은 리뷰가 영상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좌석 리클라인, 기내,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등의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위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그것보다도 이 글을 다 읽기 귀찮으시면 저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ㅋㅋ) 잘 보셨다면 구독 및 좋아요 한 번씩 눌러주세요!!

10일의 중국 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에 또 옵니다. 저거랑 똑같은 사진이 몇장 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다음주에는 제2 터미널로 가서, 그것도 일등석 체크인 라운지를 이용할 것이라 이 사진을 안찍겠죠?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체크인 카운터

생각해 보니 인천공항 출발 아시아나 비즈니스를 이용해본 적이 없네요? ㄷㄷ 신속한 체크인 및 비자 체크 절차를 마친 후 바로 출국심사 및 보안검색을 받으러 갑니다.

이 구도로도 사진 한 3장 찍었죠? ㅋㅋㅋ 어쨋든 또 찍습니다!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역시 또 볶음밥이 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해물에서 닭 가슴살 볶음밥으로 바뀌었네요.

역시나 해물 볶음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야 겠군요. 근데 생각해 보니 이번 여름에는 더 이상 저길 갈 일이 없습니다. 싱가폴 갈때는 대한항공 퍼스트, 체코 갈때는 체코항공 비즈니스, 디트로이트 갈때는 델타 원 스위트를 탈 것 같은데 다 스타 얼라이언스랑 관련이 없네요 ㅠ

역시 음료 종류는 다양합니다. 계속 비행기 안에 있다가 집에 오면, 가끔씩 콜라랑 오렌지 주스 (possibly champagne) 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낍니다 ㅠㅠ 뭐 하다가 냉장고에 가면 엄마가 우려놓은 차밖에 없네요.. 그게 어디야

밥이랑 조식으로 제공되는 스크램블드 에그 가지고 자리 와서 잠깐 쉽니다.

10시 45분 출발인 OZ363편. 하지만 약 30분정도 지연되었습니다 ㅠㅠ

A330-323. 아시아나의 A330은 모두 미끄럼틀이지만 신형 및 구형이 있습니다. 신형은 VOD 화면도 크고 터치 스크린이라 본인이 원하는 컨텐츠를 볼 수 있는 반면, 구형은 얄짤 없이 중앙 방송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이 문으로 들어가보는 것은 몇 번째일까요?

흡.... 구형입니다. 시트들이 다 낡아 있네요 ㅠㅠ

제 자리의 옆자리

본인의 좌석인 2K. 뭐 아주 나쁘지야 않지만 세월의 흔적들이 보이네요..

2-2-2의 미끄럼틀 좌석 30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흔히 2시 47분이라 해서 완전 평면이 되지 않고 누우면 미끄러지죠 ㅠㅠ

이걸 실제로 볼까 싶었는데... 역시 터치가 안됩니다 ㅠㅠ

뭔가 되게 복잡한 좌석 컨트롤러

헤드폰

역시 비행 초필수템 슬리퍼!!

A330-300

웰컴 드링크는 오렌지 주스로 받습니다!

따뜻한 물수건

안전 비디오가 상영되고..

인천 궈지지창을 이륙합니다!


아침에 상당히 졸린 편이라 저 사진 찍고 기내식이 나올때까지 잤습니다 ㅠㅠ

식탁보를 깔아 주고..

오늘의 식사는 블루치즈를 곁들인 페퍼 치킨 스테이크 입니다!

한식 메뉴로는 불고기 덮밥이 나왔는데, 뭔가 불고기를 먹기는 아까워서 ㅎㅎ 양식을 시켰습니다. 맛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고기를 썰어서 치즈와 같이 먹으니 상당히 맛있더군요!

샐러드와 후식 티라미수. 티라미수 덕후라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

커피를 한잔 주셔서 구름을 바라보며 먹었더니...

승무원 분께서 커피 (라떼) 머신이 있다고 한잔 더 타 주신다고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하며 한잔 더 부탁드립니다. 역시 머신으로 탄게 맛있더라고요!

최대 리클라인 상태. 당연히, 당연히 이코노미 보다는 낫지만 완전 플랫베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자다가 미끄러지죠 ㅠㅠ

배불러서 기내 한바퀴 산책하고 옵니다. 맨 뒷 갤리에서 사무장님을 뵜는데, 여기까지 오셨냐고 하시면서 놀라시더라고요 ㅎㅎ

비즈니스 캐빈. 약 40%정도가 찼습니다. 이 사진 찍고서 열심히 자다가..

상하이 (上海) 푸동 국제공항에 착륙합니다! 


사실 좌석도 좌석인데다가, 기재도 낡은 거라서 하드웨어적으로만 보면 썩 만족스러운 비행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우리 국적기 특유의 서비스덕에 2시간동안 편하게 잘 왔습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승무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좌석: 미끄럼틀+낡음= :(

식사: 굿!

서비스: 퍼펙트. 특히 지속적으로 불편하신 점 없냐고, 여쭤봐 주신 점 대단히 높게 평가함.

정시 운항: 약 20분 지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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