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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리뷰 (Flight Review)/대한항공

[대한항공] KE1227 김포-제주 B737 MAX 8 프레스티지 클래스 탑승기

by TonleSap 2022. 6. 13.

서울/김포 (GMP) -> 제주 (CJU)

KE 1227

Boeing 737 MAX 8 (737-8, 7M8)

프레스티지 클래스 (Business Class)

비행시간 1시간 10분

좌석 07E

 

오랜만에 방문한 김포 국제공항. 오늘은 다소 특별한 (?) 를 탑승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왔습니다.

김포국제공항 프레스티지 클래스 (SKY PRIORITY) 체크인 카운터

보안검색을 마치고 출발장으로 들어오자 바로 보인 항공기는!

티웨이 항공의 A330입니다. LCC 두 번째로 광동체 항공기를 도입하고, 장거리 노선에도 운영 예정이라 기대가 많이 되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다음주에 탑승 예정입니다.

잠깐 칼 라운지에도 다녀오고

칼 라운지 내부

비행기가 주기된 1번 게이트에 와봅니다.

대한항공의 737 맥스 8 항공기를 눈으로 보기는 처음이네요! 처음에는 737 MAX 8이라고 부르다가, 일련의 안타까운 사고들로 인해 MAX자를 슬그머니 빼고 부르기 시작하더라고요 ㅋㅋ 이제는 안전해 졌으리라고 믿습니다.

특유의 윙렛, 그리고 톱니바퀴 엔진이 특징인 항공기입니다. 

탑승

기내로 들어와 봅니다.

대한항공의 보잉 737 MAX 8 항공기에는, 8석의 프레스티지석과 132석의 이코노미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 제 좌석인 07E.

오늘편 창가 좌석이며, 각 좌석마다 레그레스트/풋레스트가 모두 장착되어 있습니다.

08열 좌석들

한편, 대한항공은 A220 과 마찬가지로, 737 MAX 항공기에서도 AVOD 모니터를 설치하지 않았는데, 이는 프레스티지석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Wi-Fi를 이용한 무선 엔터테인먼트는 제공됩니다.

 

다른 특징이라면, 아직도 프레스티지석에서 50인치가 넘는 좌석 피치 (52인치) 를 제공하는 점, 그리고 좌석 두께가 상당히 얇아졌다는 점입니다. 미국 항공사들은 37인치의 좌석 피치를 제공한다는 점을 보면, 넓은 좌석 피치는 매우 칭찬할만 것 같습니다. 좌석 두께는, '생각보다' 나쁘진 않고, 어느정도 푹신한 것 같기는 합니다만, 만약 장거리 비행을 탑승한다고 하면 다소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번 비행은 워낙 짧아서 불편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종인증

푸쉬백

(이제는 다 아는) 기내 안전 비디오가 상영됩니다.

이륙!

제주를 향해 상승합니다.

레그룸도 한번 찍어봅니다.

뭐 협동체에서 이정도면 만족할 만하죠!

한숨 자다 일어나니 슬슬 비행기는 제주에 접근하기 시작하고

착륙 전에 잠시 기내 와이파이도 사용해 봅니다.

물론 실제로 인터넷이 연결이 되지는 않고, 기내 엔터테인먼트 정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메뉴

비행 지도도 볼 수 있고

영화 중에 영동선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 도 있더라고요? ㅋㅋ

다음에 탈땐 봐야겠습니다.

 

제주 시내도 보이기 시작하고

제주국제공항에

착륙 합니다!

숙박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도 보이네요 ㅋㅋ

푸쉬백하는 제주항공 항공기 옆에 주기

 

확실히 새 비행기라 특유의 깔끔한 느낌을 팍팍 받을 수 있었고,

많은 우려가 있었던 737 맥스 항공기이지만 어쨋든 안전한 비행을 할 수 있어 좋았던 (?) 비행이었습니다. 뭐 전세계에서 현재도 수천 편 이상의 737 맥스 비행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큰 문제만 없다면 자주 타게 될 비행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대한항공의 하드 프로덕트 자체는 AVOD가 없는 것을 빼면 꽤 괜찮았습니다. MiQ 좌석을 쓴 것 같은데, 다리 및 발받침대도 있고, 좌석 피치도 52인치나 되니까요. 과연 이 항공기를 어느 노선까지 투입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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