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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철도, 여행, 비즈니스석/일등석 리뷰 - 모두 한곳에서
2019 항공기 탑승 결산
작년 탑승 결산도 이렇게.. 시작했던 것 같은데, 2019년은 작년보다도 더한, 살면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오래, 멀리, 그리고 자주 항공기를 탑승한 해였습니다. 5살때부터 시작되었던 비행기에 대한 애정이 정말 결실을 맺은 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항공편은 절대로 항공사 혹은 여행사에서 스폰서를 받지 않은 항공편이었습니다. Overview 2019년에는 22편의 국내선과 47편의 국제선으로 이루어진 총 69편의 항공편에 탑승하였으며, 149,920마일, 혹은 지구를 총 6바퀴 돌았습니다. 올 한해 비행기 안에서만 343시간 24분을 보냈으며, 이는 14.3일, 그리고 1년 중 약 4%의 시간을 비행기 안에서 보냈다는 것과 같습니다. 탑승 클래스로 보면, 국제선 (3-cabin, 진짜) 일등석 1..
2020. 1. 2.
서론: 에어프랑스 라 프리미에를 타기 위한 여정 (AF1185 비즈니스클래스)
솔직히 말해서, 평생 꿈이 일등석 한번 타보는 것인 분께는 정말 죄송한 말이지만, 비행기 일등석 혹은 퍼스트클래스, 정말 별거 없습니다. 그냥 조금 (많이) 넓은 침대로 눕혀지는 의자에다가 코스로 나오는 음식, 비싼 와인, 그리고 승무원의 친절한 서비스인데, 이걸 한번, 혹은 두번 타는데 천만원 가까운 돈을 낼 가치가 있냐 하면 저는 최소한 절대 없다고 할 것입니다. 비행기 일등석을 가장 처음 타본 ANA나,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나 서비스의 전개는 비슷했습니다. 탑승 후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고, 이륙 후 약 5코스 (혹은 최대 10코스) 까지의 식사가 나온 후, 턴다운 서비스로 이부자리를 깔아주고 두 번째 식사를 한 다음 착륙하는, 그런 것이었으니까요. 물론 처음 타보면 우와~ 할 만한 것이었지만 두 세..
2019.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