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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리뷰 (Flight Review)/미국 항공사

[제트블루] B6 1524 로스앤젤레스-뉴욕 A321NEO 민트 스튜디오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기

by TonleSap 2022. 5. 13.

로스앤젤레스 (LAX) -> 뉴욕 JFK (JFK)

B6 1524

Airbus Industrie A321-271NX

Mint Studio (프리미엄 비즈니스석 / Business Class)

비행시간 5시간 37분

좌석 01A

작년 9월, 로스 앤젤레스 국제공항. 인터컨티넨탈 LA에서 우버를 타고 LAX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대륙횡단 비행에 탑승하지만, 조금 특별한 날입니다. 바로 제트블루항공의 신형 '민트' 비즈니스석 중에서도, 프리미엄 좌석인 '민트 스튜디오' 를 탑승하기 때문입니다.

 

제트블루 항공은 많은 의미에서 미국 대륙횡단 프리미엄 객실 시장을 바꿔 놓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LCC였던 제트블루 항공이, 미국 대륙횡단 시장에 진입하고, 혁명적인 프리미엄 좌석인 '민트' 를 도입하게 되면서 많은 변화를 이르켰죠. 그 전까지는 미국 대륙횡단 프리미엄 캐빈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599 운임을 출시하여 많은 항공사들이 그 수준으로 운임을 내리게 만든 것은 물론, 당시에는 혁명적이었던 민트 스위트석을 설치함에 따라 다른 항공사들도 해당 시장에 특별한 신경을 쓰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트블루 민트가 시장에 불러 일으킨 효과를 '민트 효과' (The Mint Effect) 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2014년부터 국내선 및 일부 단거리 국제선 시장에 도입된 제트블루 민트는, 2021년부터 제트블루 항공이 런던에 취항하기 시작하면서 신형 좌석을 만나게 됩니다. 제트블루 항공의 일부 A321NEO에 설치된 신형 좌석은, 14석의 민트 스위트석 및 2석의 민트 스튜디오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런던행 항공편의 경우 22석의 민트 스위트석 및 2석의 민트 스튜디오 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형 좌석의 경우, 전 좌석에 스위트 도어가 설치되었다는 점과, 무엇보다 중요하게도 항공기의 맨 앞열에 민트 스위트석보다 더 넓은 '민트 스튜디오' 석이 설치되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좌석 배열이 스태거드에서 헤링본 (리버스 헤링본 아님) 으로 바뀌었다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이날 탑승한 항공기의 좌석 배치도. 1열 (1A, 1F) 은 민트 스튜디오석, 2열부터 8열까지는 모두 민트 스위트석입니다. 좌석 배치도 상으로도 민트 스튜디오석이 훨씬 더 넓음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민트 스튜디오석을 배정할 때에는 (대륙횡단 노선 기준으로) $199의 추가 요금으 부과됩니다..

LAX 공항의 제트블루 체크인 카운터

민트석을 탑승하기에 민트 전용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진행합니다. 

프리미엄 전용 보안검색대에서 보안검색을 받고,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오늘 탈 항공기는 제트블루 항공의 A321NEO 항공기로, 민트 좌석이 설치된 첫 번째 A321NEO 항공기이자, 'A NEO Mintality' 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항공기이기도 합니다.

아시아나 항공에서도 동일 기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는 벌써 1시간 20분이 지연되었고, 이 사진을 찍고서 1시간의 추가적 지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트블루 항공은 라운지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승객들과 같이 게이트 공간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라운지가 없는 것은 제트블루 항공의 최고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2시간 20분의 지연 끝에,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위에서 소개하였듯이, 오늘 탑승한 비행기는 제트블루 항공의 '민트' 석이 설치된 A321 NEO 항공기로, 1-1 배열의 민트 스위트석 14석과, 민트 스튜디오석 2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 탑승한 민트 스튜디오석은 항공기의 맨 앞열에 설치된 2석을 일컫는 명칭으로, 바로 뒤에 설치된 민트 스위트석보다 훨씬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의 좌석, 01A.

사실 이 민트 스튜디오의 정체는, 헤링본 (생선가시) 좌석의 특성상, 좌석이 앞을 보지 않고 대각선 구조로 배열됨에 따라 남는 공간을 커스터마이징 한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 비즈니스 좌석 (혹은 민트 스위트석) 에 비해 훨씬 넓은 공간감을 자랑하며, 좌석 옆 공간에 다른 승객이 앉아 같이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비교하기 위해, 일반 비즈니스석 (민트 스위트석) 도 촬영해 보았습니다. 좌석 옆이 막혀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착석한 후 촬영해본 사진.

또한, 이 민트 스튜디오석은 민트 스위트석에 비해 조금 더 큰 22인치의 AVOD 화면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민트 스위트석에는 15인치의 AVOD 화면이 장착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좌석 옆 벽에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램프 하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넓어진 공간감과 램프 덕에 진짜 '스튜디오' (원룸) 에 와 있는 기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

좌석 옆 테이블과 램프 2

오늘의 메뉴

어매니티킷

좌석 컨트롤러

그리고 모니터 밑에는 이렇게 생긴 서랍장이 있습니다. 이런 서랍장은 에미레이트 항공 퍼스트 클래스에서도 본 적이 있는듯 하네요!

민트 스튜디오 좌석 옆에는 이렇게 생긴 수납 공간도 있는데, 안에는 거울이 하나 달려 있네요!

 

확실히 (2열부터 8열까지의) 민트 스위트석에서는 볼 수 없는 추가 기능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불 및 베개

제트블루 항공의 신형 A321NEO 항공기에는 이렇게 무선 충전 기능이 (!!) 장착되어 있으나, 아직 켜놓지 않은 모양인지 비행 내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기종인증

오늘의 메뉴를 살펴봅니다!

이날 비행은 대륙횡단 비행이기에, 다른 제트블루 항공편과 동일하게 이륙 후 식사 한번, 그리고 착륙 전 간식이 제공됩니다.

제트블루 기내식을 디자인한 그룹에 관한 설명

와인 리스트

제트블루 항공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

 

수제 칵테일 메뉴입니다!

웰컴 드링크로는 오렌지 주스를 받았습니다.

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자,

이날 민트 객실을 담당한 승무원 중 한분께서 항공사 로고가 그려진 플레잉 카드를 (기념품으로) 갖다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항공사 플레잉 카드를 수집하지는 않지만 먼저 기념품이라면서 가져다 주시니 감사했습니다 ㅎㅎ

좌석 한장 더 찰칵

푸쉬백을 시작합니다. 옆에 스피릿 항공이 보이네요~

제트블루는 모든 기종에 AVOD가 설치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매뉴얼 안전 데모를 하더라고요;;

따라서 해당 시간 동안은 AVOD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택싱중

짧은 택싱 후 LAX 를 이륙합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지나고...

제트블루 항공을 좋아하는 이유 두 번째.

무료 와이파이입니다!

심지어 민트 (비즈니스) 석 뿐만 아니라, 이코노미석까지, 모든 승객에게 무료로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드문데, 그 중 한 곳이 제트블루 항공입니다.

심지어 속도도 빠른 편이라, 비행 내내 끊기지 않고 지인들과 연락을 할 수 있었습니다.

LAX를 이륙한 항공기는 기수를 틀어, 미 동부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이륙 후 스위트 도어를 닫아 봅니다.

 

제트블루 항공의 기존 비즈니스석은 16석 중 4석에만 스위트 도어가 달려 있었는데, 이 신형 좌석은 전좌석에 스위트 도어가 달려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위트 도어는 비즈니스석에서는 그리 필요한 기능은 아니라고 보는데, 그래도 있으면 어느 정도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는 장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순항중~

좌석 모니터를 펼쳐 봅니다.

22인치의 대형 모니터로, 확실히 지금까지 봐 왔던 제트블루 항공의 모니터보단 큽니다.

사진을 찍고 있자... 아까 전 플레잉 카드를 가져다 주셨던 승무원 분께서 갑자기 셀카를 찍자고 하시네요? ㅋㅋㅋㅋ

제 폰을 가져가시더니 막 찍으시더라고요 ㅋㅋㅋ 재밌었습니다.

이륙 후, 식전 음료로 제트블루의 수제 '민트 컨디션' 칵테일을 받았습니다.

제트블루표 특제 칵테일로, 보드카+생강+오이+라임+민트를 섞어 만든 칵테일로, 새콤달콤하면서 마시다 보면 취하는 그런 맛을 가지고 있는, 그런 칵테일입니다.

이 칵테일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버진 애틀란틱 항공도 그렇고, 항공사가 개발한 칵테일이 생각보다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고요. 앞으로도 많은 항공사에서 항공사표 수제 칵테일이나 음료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바깥 풍경

좌석 옆 공간에 앉아, 좌석 사진을 한장 더 찍어봅니다.

드디어 식사 시간입니다!

제트블루 항공은 '타파스식' 식사 옵션을 제공하며, 메뉴판에 기재된 5가지 메뉴 중 3가지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스테이크, 라자냐 그리고 샐러드를 골랐습니다.

우선 메인 코스였던 스테이크가 안나오고... 승무원이 실수로 치킨 옵션을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승무원께 알려 드렸더니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우선 치킨을 먹고 있으면 스테이크도 추가로 (!!) 가져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먹게 된 치킨은 프레젠테이션 및 양념은 맛있었으나, 닭 가슴살이었던 관계로 살짝 뻑뻑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 번째 요리는 샐러드. 배 조각이 포함된 샐러드인데다가 소스가 새콤달콤하여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주문했던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메뉴판에 의하면) flat iron 스테이크로, 소스도 맛있었는데 쇠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풍미가 좋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자냐 역시 탄수화물 (불에 탄 수하물 아님) 보충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ㅋㅋ

창문과 식사

디저트로는 럼 파인애플을 곁들인 바닐라 젤라또가 제공되었습니다.

맛있었는데, 당시 COVID-19의 영향으로 식사와 함께 젤라또가 제공되어서 (..) 식사를 마칠 때쯤 아이스크림이 조금 녹아 있었습니다 ㅠㅠ (현재는 디저트가 별도 코스로 제공됨)

식사와 함께 스파클링 와인을 곁들여 마셨습니다.

샴페인은 아닌데 프랑스산 스파클링 와인이더라고요~

식사 후 좌석을 침대 모드로 만들어 봅니다.

확실히 (2열부터 8열까지의 민트 스위트석과 비교하여) 침대 공간이 넓긴 하더라고요! 누웠을 때 팔베개를 해도 공간이 한참 남을 정도로 편안했습니다.

민트 캐빈 전경.

헤링본형 좌석으로, 앉았을 때 창문쪽이 아니라 복도가 보이는 구조라는 것이 확실한 단점입니다.

 

다만, 버진 애틀란틱 등 스위트 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헤링본형 좌석과는 달리, 제트블루의 신형 민트 스위트 (및 스튜디오) 좌석에는 스위트 도어가 설치되어 있기에, 옆 사람 발이 보일 일은 없습니다.

이것은 제트블루 항공의 A321 및 A321NEO의 L2도어 근처에 설치된 미니바인, 'Pantry Bar' 입니다!

 

여기에는 냉장 보관된 음료 및 스낵들이 놓여 있어, 일반석 및 비즈니스석 승객들 모두 비행 중 출출하면 간식 및 음료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굳이 승무원을 부를 필요 없이 간식을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승객에게나, 승무원에게나 모두 이득인 미니바죠!

광각 카메라로 찍어 본 좌석.

스위트 도어까지 닫으니 확실히 미니 스튜디오 느낌이 납니다.

누웠을 때

JFK까지 3시간 6분 남았습니다.

운치 있는 미니 램프.

제트블루 항공의 취항지 지도입니다.

최근 취항하게 된 런던 노선도 보이네요!

창 밖으로는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하고..

 

눕긴 누웠는데, 잠이 안와 '민트 컨디션' 칵테일을 한잔 더 시켜 보았습니다.

그런데 승무원분께서 칵테일 만드는 과정이 궁금하지 않으시냐면서 구경 시켜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봤더니... 진짜 얼음이랑 칵테일 쉐이커를 이용하여 만드는 칵테일이었습니다 ㄷㄷㄷ

 

승무원분께서 칵테일을 만드시는 동안 잠깐 대화를 나눴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세인트 마틴 (SXM)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승무원 분께서도 몇번 가보셨고, 되게 좋아하는 섬이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이코노미 객실 사진

슬슬 뉴욕에 다 와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ㅋㅋㅋㅋ) 민트 컨디션 칵테일을 한번 더 시켜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칵테일 쉐이커를 자리까지 갖고 와서 따라 주시네요..

이런 갬성샷 (?) 도 찍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이 무드등 색깔을 바꿀 수도 있더라고요? ㅋㅋㅋ

무드등 색깔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를 보고.. 이 비행기를 런던 노선에서도 타보고야 말겠다!! 하는 다짐을 했습니다 ㅋㅋ

착륙 전, 마지막으로 '페어링 기프트' 라며 초콜릿 캐슈넛과 함께

감사 노트를 받았습니다.

 

사실 이건 모든 민트 승객이 받는 감사 노트인데, 아까 전 승무원과 잠시 대화를 나눌 때 갑자기 전공을 물어 보시더니 이걸 노트에다가 써 주셨네요 ㅋㅋㅋ

살면서 비행기에서 이런 감사 노트를 받아볼줄은 몰랐습니다.

착륙 준비를 위해 스위트 도어를 열어놓고, 승무원 분께서도 착석하셨습니다.

JFK 공항에 착륙을 위해 맨하튼 상공을 날아갑니다!

저기 타임 스퀘어도 보이네요 ㅋㅋ

 

그리고 뉴욕 JFK 국제공항에 3시간 지연 착륙합니다.

이날 타고 온 비행기

제트블루 항공이 이용하는 5터미널에서 우버를 기다리면서 TWA 호텔을 찍은 사진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제트블루 민트 스튜디오. 제트블루 항공이 광고하는 대로 미국 항공사의 비즈니스석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것도 맞고, '프리미엄 비즈니스석' 의 포지션도 맞습니다. 런던 노선에서는 파자마 및 슬리퍼 등 업그레이드된 어매니티도 제공한다고 한다고 하네요. 제트블루 항공을 타면 항상 느낄 수 있는, '유쾌한 친절함' 을 잘 느낄 수 있었고, 메뉴 3개를 맘대로 고를 수 있는 타파스식 식사 메뉴도 아주 좋았습니다. 만약 동행인이 있었다면, 좌석 내에서 같이 다이닝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정리하자면, 협동체에서 볼 수 있는 최고로 넓은 좌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대단히 편안한 비행이었고, 매우 넓은 공간감 그리고 전좌석에 스위트 도어가 설치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메리칸 항공의 플래그쉽 퍼스트 다음으로 미국 대륙횡단 노선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비즈니스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아메리칸항공의 플래그쉽 퍼스트는 비즈니스석이 아니라 일등석이긴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민트 스튜디오라고 하더라도 헤링본식 좌석 구조를 채택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창문을 보기가 꽤나 어렵습니다. 그나마 민트 스튜디오라서 몸을 돌릴 공간이 있는 편이지, (2열부터 8열까지의) 민트 스위트를 탔다면 창문을 보기가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이는 제트블루만의 문제가 아닌, 버진 애틀란틱 항공 등 헤링본형 좌석을 채택한 항공사들의 공통적인 문제기도 합니다. 또한, 라운지가 없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제트블루 항공편을 탑승했을 때, 지연이 안된적이 없을 정도로 제트블루 항공이 지연이나 결항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뼈 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지난 달에 탔던 SXM행 항공편은 무려 6시간이 지연 되었으니..) 기내 경험은 대단히 우수한 제트블루 항공이니, 앞으로 지연이나 결항 등이 없게 정시운항이 신경을 조금 더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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